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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슈의 트렌드스토밍 Oksusyu's Trendstorming
어제 길을 가다가 문득 감사노트 또는 '땡스노트'(Thanks Note)를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인 기업이라는 외롭고 힘든 여정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도움을 받게되었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친한 친구와 동료부터 여러 분야의 강사님과 멘토님 등등 고마운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요. 어서 빨리 개그우먼 박나래님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감사했던 분들과 주변사람에게 베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요인으로 꼽히는 '감사일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루 한 번 감사했던 일들과 감사한 분들을 떠올리며 열심히 달려나가야 겠습니다. 오늘도 향기로운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며칠 전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 에 다녀왔습니다.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로봇부터 아두이노 교육 키트, 3D프린터 등 신세계가 펼쳐졌는데요.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주 관람객이 어린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이었다는 점입니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과 손편지를 쓰고, 용돈을 모아 카세트와 CD를 구매해서 음악을 감상했던 것 같은데요.이제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시청하고,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와 반대로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저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한 명으로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를 선호하는데요.아이유의 노래 가사처럼 핫핑크보다 진한 보라색을 좋아하고, 긴 생머리보다 단발머리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ㅎㅎ 힙합을 좋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