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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슈의 트렌드스토밍 Oksusyu's Trendstorming

지난 토요일(29일)과 오늘(31일)까지 미라클모닝 챌린지 27, 28일을 수행했다. 1월 한 달 동안 28일은 새벽 5시(늦어도 6시)에 기상하여 독서와 운동을 했고, 나머지 3일은 오전 7시에 기상하여 주말을 보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갑작스러운 복통이 시작됐다. 증상을 보아하니 맹장염 같았고, 이러다가 여동생처럼 맹장수술을 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 가득한 주말을 보냈다. 나는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주문 건을 발송할 수 있도록 아픈 몸을 이끌고 주문건들을 만들었고, 신기하게 일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고통이 덜했다. 다행히도 지금은 복통이 사라졌지만 올해는 꼭 건강검진 항목을 추가하여 받아야 할 것 같다. 도서 에 따르면 '100일 동안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것에 집중하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

미라클모닝 챌린지 26일차 오늘은 4시 50분 알람을 듣지 못하고 두번째 알람인 5시 30분 알람을 듣고 깼다. 그래도 새벽기상 성공! 문제는 5시 30분부터 챌린지를 수행하다보면, 2시간 후인 7시 30쯤 가족들과 거실에서 만나게 된다. 그때 나는 홈트를 하고 있다. 가족이 거실에 자리잡으면 나의 집중력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찝찝한 마음으로 홈트를 마무리하게 된다.(방에서는 여동생이 자고 있어 거실에서 챌린지를 하기 때문)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였다. 그렇다고 새벽 4시에 일어나는건 무리다. 아직 새벽기상에 적응이 안되어 저녁 5시 쯤이면 급격히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아침 알람을 촘촘히 설정해두었다. (5시 30분쯤되면 짹짹이가 엄한말을 하며 깨우는 컨셉) 에서 저..

미라클모닝 챌린지 23일차 가볍게 일어난 화요일 아침, 오늘은 (캘리 최 지음)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NFT와 관련된 책을 빌리고 싶었는데, 책을 빌린 사람이 오랜 기간 책을 반납하지 않아서 급한 대로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웰씽킹을 예약했다.(아무래도 전자책 서비스를 결제해야 할 것 같다) 사실 이전에 몇몇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자 인터뷰를 접했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책의 앞부분부터 매료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책에서 다룬 성공하기 위해 '버려야 할 세 가지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내가 버려야 할 세 가지 습관] 1. 목적 없는 모바일 쇼핑(충동구매) 나는 심심할 때, 휴식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등 틈만 나면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쇼핑앱을 열어서 좋..

나는 습관 덩어리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으로 시계를 확인하는 습관, 아침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에 힘을 주고 빨리 걷는 습관, 밥 먹을 때 물을 안 마시는 습관 등등.. 이 습관들은 모두 내가 오랜 시간동안 반복해서 만들어진 습관이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 지금은 '미라클모닝 챌린지'가 그렇다. 사실 오늘은 블로그 글을 쓰지 못할 뻔했다. 오늘을 일요일로 착각하고 '일요일에는 푹쉬자!' 라는 생각으로 알람을 두 번이나 껐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전날 일찍 잠들어서 새벽 6시에 일어날 수 있었다. 여차저차 일어나긴 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책도 잘 안 읽히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꾸역꾸역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잠깐 나 자신이 '아이에게 ..

어제는 가장 완벽한 리추얼을 행한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미라클 모닝 챌린지(독서/홈트)를 하고 블로그를 쓴 후 메일을 확인했다. 뉴스도 읽고 트렌드를 살펴보다가 업무시간이 되었고, 주문 건과 문의사항을 체크했다. 주문 건을 만드는 동안에는 아이패드로 영어 애니메이션 영상을 틀어놓고 리스닝 연습을 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영어를 들으니 더 재밌다. 택배를 발송하고 산책을 한 후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식사를 했다. 그동안 미루었던 프리 드로잉을 조금 하다가 온라인 강의를 들었고, 필기한 내용을 확인한 후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시계를 확인하니 오후 9시였다. 듣고 싶은 라이브 강의가 있었는데 신청을 놓치는 바람에 듣지 못했다.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으니 휴식시간을 가지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아..

나는 3남매 중 장녀다. 어려서부터 늘 성적이 좋아야 했고, 동생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했으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했다. 그래서인지 늘 좋은 성적을 받고 싶었고 부모님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실망을 주고 싶지 않아서 최선을 다했다. 나와 내 동생들을 비교했을 때 '개미와 베짱이(들)'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비유인 것 같다. 우리 3남매는 IT기업에 종사하는 아버지 덕에 일찍부터 컴퓨터와 인터넷을 접했고, 자연스럽게(?) 게임에 빠져 살았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여유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다. 나는 딱히 할 게 없거나 방학이 되면 주로 독서를 하는 편이고, 동생들은 잠을 자거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잠은 죽어서 자자파 vs 자는 게 제일 좋아파) 내가 살면서 가장 ..

미라클모닝 챌린지 18일차 어젯밤에는 영상 인코딩 문제로 생각보다 늦게 잤다. (평소 10시쯤 이불 위에 누웠다면 11시 30분이나 넘어서 누웠다) 우려했던 대로 오전 4시 50분에 일어나려니 너무 괴로웠다. 그래서 오늘도 5시 50분 기상. 이마저도 실패할 뻔했지만 나와의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서 일어났다.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한 후 오전 7시에 하루를 시작했지만 해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이 늦춰졌다. 그리고 작년 말에는 새벽 1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고 오전 9시~10시에 일어나기에 이르렀다.(그것도 유튜브 영상만 두 시간이 넘게 보다가!!) 2022년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시작과 함께 1월 1일부터 새벽에 일어나는 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쉽지 않다. 습관이 되면 쉬워질 줄 알았..

미라클모닝 챌린지 17일차 마땅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 '제목 짓기는 어려워'를 제목에 적었다. 가끔가다 글을 쓰면 주제가 명확해서 제목 짓기가 쉬운데, 매일 쓰다 보니 아이디어가 고갈되었다. 어제는 뿌듯하게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챌린지를 수행한 후 일을 했다. 그런데 새벽 5시에 일어난 날에는 꼭 오후 5시쯤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눈이 풀려 걱정이다.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오전에 집중도가 확 몰렸다가 저녁에 흐지부지된다. 업무를 마치고 침대의 안락함에 퐁당 빠졌다가 정신을 차리고 추가 독서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또다시 찾아온 새벽 4시 50분. 어제의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가? 너무 피곤해서 5시 50분에 기상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죄책감에 잠을 자도 자는 게 아..

어제(일요일)는 주말이라는 핑계로 오전 7시에 일어나서 미라클모닝 챌린지를 잠시 쉬어갔다. 매일 아침 8시~9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새벽 5시에 일어나기란 쉽지 않다. 매주 일요일은 재정비의 요일로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잠들기 전에 다음 날 미라클 모닝 챌린지를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세팅해 놓았다. 이렇게 하면 아침부터 책이나 필기구를 찾느라 시간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다. 미라클모닝 챌린지 16일차 오늘은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기도 하고, 전날 밤에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자극을 팍팍 받았기 때문에 쉽게 일어날 수 있었다. 어제 시청한 인스타 라이브의 주제는 바로 이다. 제대로 공부하는 3가지 방법(공부 순서) 1. 공부 선민의식 - 매일 꾸준히 30분씩 지속적으로 공부하기(미라클모..

미라클모닝 챌린지 15일차 미라클모닝 514챌린지를 완주하고 혼자 이어나가는 미라클모닝 챌린지 15일차. 새벽 4시 50분에 알람이 울렸지만 주말이기도 하고, 유튜브 라이브가 없어 한 시간만 더 자기로했다. 일어나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니까!(그게 사실인데 변명으로 느껴지는 건 왜일까) 한시간 뒤 5시 50분 알람이 울렸다. 남은 1월 한 달 동안은 늦어도 6시에 일어나기로 했기 때문에 알람을 끄고 일어났다. 나의 '리추얼' 추가 항목인 이부자리 정리하기를 실행한 후 이를 닦고 따뜻한 물에 유산균을 먹었다. 아침 스트레칭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14일 동안 '모닝 짹짹'을 외치며 아침을 시작하다가 고요한 아침을 맞이하니 어색하다. 어제에 이어서 을 읽었다. 오늘 정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