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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슈의 트렌드스토밍 Oksusyu's Trendstorming

어제는 가장 완벽한 리추얼을 행한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미라클 모닝 챌린지(독서/홈트)를 하고 블로그를 쓴 후 메일을 확인했다. 뉴스도 읽고 트렌드를 살펴보다가 업무시간이 되었고, 주문 건과 문의사항을 체크했다. 주문 건을 만드는 동안에는 아이패드로 영어 애니메이션 영상을 틀어놓고 리스닝 연습을 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영어를 들으니 더 재밌다. 택배를 발송하고 산책을 한 후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식사를 했다. 그동안 미루었던 프리 드로잉을 조금 하다가 온라인 강의를 들었고, 필기한 내용을 확인한 후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시계를 확인하니 오후 9시였다. 듣고 싶은 라이브 강의가 있었는데 신청을 놓치는 바람에 듣지 못했다.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으니 휴식시간을 가지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아..

미라클모닝 챌린지 18일차 어젯밤에는 영상 인코딩 문제로 생각보다 늦게 잤다. (평소 10시쯤 이불 위에 누웠다면 11시 30분이나 넘어서 누웠다) 우려했던 대로 오전 4시 50분에 일어나려니 너무 괴로웠다. 그래서 오늘도 5시 50분 기상. 이마저도 실패할 뻔했지만 나와의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서 일어났다.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한 후 오전 7시에 하루를 시작했지만 해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이 늦춰졌다. 그리고 작년 말에는 새벽 1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고 오전 9시~10시에 일어나기에 이르렀다.(그것도 유튜브 영상만 두 시간이 넘게 보다가!!) 2022년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시작과 함께 1월 1일부터 새벽에 일어나는 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쉽지 않다. 습관이 되면 쉬워질 줄 알았..

미라클모닝 챌린지 17일차 마땅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 '제목 짓기는 어려워'를 제목에 적었다. 가끔가다 글을 쓰면 주제가 명확해서 제목 짓기가 쉬운데, 매일 쓰다 보니 아이디어가 고갈되었다. 어제는 뿌듯하게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챌린지를 수행한 후 일을 했다. 그런데 새벽 5시에 일어난 날에는 꼭 오후 5시쯤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눈이 풀려 걱정이다.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오전에 집중도가 확 몰렸다가 저녁에 흐지부지된다. 업무를 마치고 침대의 안락함에 퐁당 빠졌다가 정신을 차리고 추가 독서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또다시 찾아온 새벽 4시 50분. 어제의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가? 너무 피곤해서 5시 50분에 기상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죄책감에 잠을 자도 자는 게 아..

미라클모닝 챌린지 15일차 미라클모닝 514챌린지를 완주하고 혼자 이어나가는 미라클모닝 챌린지 15일차. 새벽 4시 50분에 알람이 울렸지만 주말이기도 하고, 유튜브 라이브가 없어 한 시간만 더 자기로했다. 일어나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니까!(그게 사실인데 변명으로 느껴지는 건 왜일까) 한시간 뒤 5시 50분 알람이 울렸다. 남은 1월 한 달 동안은 늦어도 6시에 일어나기로 했기 때문에 알람을 끄고 일어났다. 나의 '리추얼' 추가 항목인 이부자리 정리하기를 실행한 후 이를 닦고 따뜻한 물에 유산균을 먹었다. 아침 스트레칭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14일 동안 '모닝 짹짹'을 외치며 아침을 시작하다가 고요한 아침을 맞이하니 어색하다. 어제에 이어서 을 읽었다. 오늘 정리한 ..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14일차 드디어 '미라클모닝 514챌린지의' 마지막 14일차, 14층 펜트하우스에 입성했다! 혼자만의 도전이었다면 성공하지 못했거나 늦춰졌을 '미라클모닝 챌린지', 다수의 사람과 함께 연결되어 서로 밀고 당겨주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성공을 축하해주는 짹짹이를 만나니 근래 들어 가장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바로 잠들지 않기로 결심하며 신나는 마음으로 유튜브 라이브를 시청했다.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같은 시간에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더 이상 새벽같지 않았다. '꿈을 이루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도전자들의 이야기도 듣고, 케이크도 자르며 즐거운 마무리를 했다. 약 1만명이 함께 도전하는 2022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1월은 여기서 끝나지만 2월에도 3월에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