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상을 담다/Review (8)
옥수슈의 트렌드스토밍 Oksusyu's Trendstorming

나의 소울푸드 1위 떡볶이 떡볶이를 정말 좋아해서 1주일에 한 번 정도 떡볶이 쿨타임이 끝난다. 그렇다고 매번 비싼 떡볶이를 사먹을 순 없으니 아쉬운 대로 편의점 떡볶이를 사 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다가 어느 떡볶이가 가장 맛있을지 궁금해서 유튜브와 블로그를 뒤적였다. 여러 개의 콘텐츠를 살펴본 결과 [금미옥 쌀 떡볶이]로 범위가 좁혀졌다. 금미옥 떡볶이는 쌀 떡볶이와 국물 떡볶이로 총 두 종류가 있다. 나는 국물 떡볶이보다는 추억의 떡볶이 스타일을 좋아해서 쌀떡볶이를 선택했다. 1~2인분 정도 되는 양에 가격은 5,100원이고, 가끔 세일가로 구매할 수 있다. 완성된 떡볶이 모습! 떡은 쫄깃쫄깃하고 어묵이 특히 맛있다. 소스도 맛있다. 다 맛있다. 맛은 달달한 맛이 강하고 살짝 매..

어느 날 인★그램에서 발견한 이디야 신상 비주얼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디야커피 여름 신상 '갤럭시치노'를 마셔보았다. 갤럭시치노는 달콤한 참외 맛이 나는 보라색 '오로라 갤럭시치노'와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이 나는 코랄색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에 출시된 여름 한정 제품으로 9월 30일까지 판매되며, 가격은 각 3,500원이다. 비주얼 최고 이디야 신상 플랫치노 날이 너무 더워서 가까운 이디야에서 갤럭시치노를 주문했다. 매장 컵을 이용하면 일회용 컵보다 더 많이 주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매장 컵이 자주 쓴 컵인지 로고 프린팅이 지워져 있어서 사진이 이쁘게 찍히지 않았다. 음료 색상은 예쁜데 컵이 그 예쁨을 다 깎아먹는 느낌.. 그래서 뒷면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반미 맛집 엔제리너스 신상 반미가 궁금해질 때쯤.. 지난 4월 엔제리너스의 이달의 반미 '아라비아따 반미'를 맛있게 먹은 후, 새로운 신상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여름을 맞아 삼양식품 제휴 '신(辛)상 불닭반미'가 출시되었다. 불닭 반미는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불닭강정과 땅콩, 야채, 계란 등이 들어간다. 판매 기간은 8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지난번처럼 11번가에서 할인 판매를 진행하여 5,500원(49% 할인)에 불닭 반미 세트를 맛볼 수 있었다.(이벤트 종료) 요즘 날씨가 무척 덥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지 매운 음식이 많이 당긴다. 얼마 전에도 불닭볶음면에 치즈를 얹어 먹었는데, 전보다 고통이 덜해서 매운맛에 자신감이 조금 붙은 상태로 불닭..

'반미 맛집'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에 발길을 끊은 건 대학교 3학년 때였다. 과제를 하기 위해 대학로에 갔다가 더워서 엔제리너스에 방문했다. 아직은 커린이었던 나는 아메리카노를 배워가는 중이었다. 목이 말라 갓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들이켰다. 그런데 너무 맛이 없었다! 음식은 잘 안 버리는 아이였는데 미련 없이 커피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향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어느 날, SNS에서 엔제리너스 반미세트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빵순이에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는 나는 '반미'라는 말에 급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때의 커피 맛을 잊을 수 없어 발길이 가지 않았다. 그리고 한두 달쯤 지났을까? 유튜브 에서 엔제리너스 반미세트 할인을 진행했고 궁금증에 먹어보기로 했..

여름이니까 더치커피(콜드브루) 따뜻한 커피를 좋아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 집에서도 핸드드립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는데 원두 가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기존에 쓰던 커피 그라인더가 고장 나서 급한 대로 다이소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돌려도 쥐톨만큼 갈리니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싼 게 비지떡인가) 그러던 중 텀블벅에서 진행 중인 콜드 브루 커피 펀딩을 발견했다! 브루스 브라더스 월간커피 : 달콤한 초코칩 쿠키를 먹는 듯한 콜드브루 커피 개인적으로 더치커피 특유의 향을 싫어해서 잘 마시지 않는다. 그런데 르뱅 쿠키에 푹 빠져있던 터라 '달콤한 초코칩 쿠키를 먹는 듯한 콜드브루 커피'라는 문구에 영업당했다. 또 나는 물건을 구입할 할 때 브랜딩과 패키..

몇 년 전 제주도 여행에서 처음으로 접한 당근 케이크 이후 이곳저곳 당근 케이크 맛집을 찾아 헤맸지만 잘 하는 곳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 그렇게 당근 케이크를 잊어갈 때쯤 친한 언니가 당근케익 잘하는 카페를 소개해 주겠다며 나를 인도했다. 평일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큰케익은 솔드아웃 상태였고 어쩔 수 없이 딸기 케이크를 주문했다.(근데 맛있었음 ㅎㅎ) 그렇게 또 당근케익을 먹지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우연히 고양 스타필드 PK마켓에서 가성비 당근케익을 발견했다! PEACOCK 피코크 마몰로 당근케익 PK마켓의 피코크 냉동 진열대에서 발견! 마몰로 케익은 당근과 레드벨벳으로 총 2종이 있었다. 레드벨벳케익도 좋아하는데 당근케익 재고가 더 적었고, 최근에 당근케익을 못 먹었기 때문에 당근케익..

'나만 없어 에어프라이어'를 외치던 어느 날!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되고 있는 와플 그릴을 발견하여 구매하기로 결심했다.(뜬금) 나만 없는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면 흥청망청 냉동식품을 구매하고 기본 +2~3kg이 찔 것이 분명했다. '만들 수 있는 음식이 한정적인 와플팬을 산다면 괜찮겠지'라는 이상한 논리로 구매! 디오바코 허니비 넌스틱 와플그릴(홈메이드 와플) 기본 판매가는 49,000원이고 할인가 9,900원에 구입했다.(배송비 별도) 꽤 오래전부터 이 가격에 팔고 있었는데 아마도 재고떨이가 아닌가 싶다. 설명서는 별도로 없고 박스 안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 ㅎㅎ 한쪽 면을 들어 올렸는데 45도 각도로 열려서 당황했다가 힘을 살살 주며 여니까 약 90도 정도까지 열린다. 손잡이..

올해 3월 부천의 어느 카페에서 크로플을 접했다. 따뜻한 크로와상 와플과 그 위에 흘러내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입안에 천국을 선사했다. 이후 어느 카페를 가든 크로플만 보면 발을 동동 굴렀다. 하지만 양에 비해 가격대가 있는 디저트라 자주 먹지 못했고, 언젠가 직접 만들어 먹으리라 생각만 하며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그마한 와플 기계가 세일하는 것을 발견했고 고민 없이 결제 버튼을 눌렀다. 바로 집 앞 마트에서 크로플을 만들 수 있는 '고메 베이커리 크로와상' 생지를 구입했다. (사고 나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을 발견.. 다음에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리라ㅠ) CJ 고메 베이커리 크로와상(생지) 330g 포장지에 갯수는 적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