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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무니랑 개설 이후, 앞으로의 유튜브 채널 운영 전략은?

옥수슈 2018. 3. 19. 20:30

일본 도쿄 어느 거리에서

▲ 조만간 블로그에서 다룰 <2018 도쿄 인사이트 여행> 中



지난 2016년 3월 31일, 캐릭터 MOONi를 필두로 한 유튜브 채널 무니랑(MOONi-rang)을 개설했다.

채널 무니랑



당시 트렌드였던 '가성비' 콘셉트로 채널을 기획, 편의점 음식과 프랜차이즈 음료를 비교하는 영상 등을 제작했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 후반 작업까지 인력과 시간은 많이 들였지만 성과는 절망적인, 짜디 짠 실패의 맛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유튜브 정책에 따라 구독자수 1000명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광고도 걸 수 없는 처지에 놓임..)


2017년에는 YOLO라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발맞춰 방울 팡팡 터지는 상큼한 인트로 영상을 제작했다.

그러나 매일 반복되는 회사생활과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 단 하나의 영상도 만들지 못한 채 2018년을 맞이했다..


다른 유튜버들처럼 얼굴 공개하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열심히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걸까?

뭐든 찍어서 마구마구 올려볼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에 <2018 유튜브 마케팅 컨퍼런스>를 내 돈 내고 듣게됐다.



요점은


1. 2018년, 유튜브 시청연령 확대

2. 이제 꾸준한 콘텐츠 보다는 고품질 콘텐츠(꾸준하면 더 좋고)

3. 새로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것(지니언니 짱)

4. 좀 더 세분화된 분야도 성공할 수 있음(구독자의 성장)

5. 신뢰를 쌓는 HOW TO 콘텐츠,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콘텐츠(내가 알려줄 수 있는 것은?)

6. 정확한 키워드를 설정할 것(키워드 검색)



이러한 요점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편하거나 신설할 계획이다.

평소 마음에 들때까지 고민하고 계획해서 시작에 옮기는 스타일인데,

이제는 '무엇이든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018년에는 나만의 분야를 개척하고, 이전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영상을 기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채널과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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