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일상 : 심즈프리플레이

제주도 여행기로 첫문을 열려고 했던 옥수슈의 트렌드스토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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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개설시 기획했던 것들이 너무 거창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완성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프롤로그 영상은 아직도 30초를 채우지 못하고 일시정지 상태..

뭐든지 계획을 그럴듯하게, 거창하게 잘 세우더라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그래서 오늘 책을 읽다가 문득 일상생활부터 차근차근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낑깡이(노트북)를 켰습니다. ㅎㅎ

블로그 말투는 혼잣말로 할지 고양시 고양이처럼 고양고양할지 고민했었지만.. 일단 네이버 블로그에서 말하던 방식으로 쓰도록 할게요.:)

저는 지난 달 10월부터 모바일게임 '심즈 프리플레이'를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무엇이든 한 번 빠지면 중독상태에서 헤어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오래 하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_=

(사실 처음 시작한 이틀동안은 아이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지만 지금은 잘 조절하고 있어요)

'심즈(The sims)'라는 게임은 중학생 시절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온라인게임이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영상으로 대리만족을 하다가 2012년도에 낑깡이를 구입하고 나서야 온라인으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심즈 프리플레이'는 여동생의 추천으로 알게 됐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지금에야 플레이하게 됐네요.

심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다 이루지 못하는 것들을 심들에게 적용시킬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인종, 다양한 연령의 심들을 마음대로 만들고 꿈에 그리는 집을 짓고 흥미진진한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하지 못했던 캠핑, 수영 등을 심들의 취미로 만들어서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ㅎㅎ

심즈 세상에서는 테라스가 있는 집에서 바베큐를 굽기도 하고 집에 있는 마당에서 캠핑도 할 수 있어요.

도도한 샴고양이를 분양받아서 키울 수도 있고 멋진 옷을 재단하는 취미도 가질 수 있구요.

멋진 파트너와 삼바댄스를 출 수도 있고 넓은 거실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출 수도 있어요. 이 모든 걸 실제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심즈 프리플레이에서 나오는 각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최근에 어린이관련 미션을 완료해서 어린이 가구를 살 수 있게 되었고 초등학교도 세울 수 있게 됐어요.

그에 따라서 교사라는 새로운 직업도 추가됐구요. 앞으로는 어떤 직업들이 오픈될지 궁금해요. XD

최근에는 할로윈을 맞이해서 "캔디 몬스터의 밤" 목표가 오픈됐어요.

기간 안에 목표를 수행하지 못해서 코스튬 의상을 받진 못했지만 간간히 짬을내서 미션을 재미있게 수행했습니다. ㅎㅎ

보통 모바일게임을 런칭하고 나서 일정 기간동안 업데이트를 하다가 그만두는 게임들이 많이 있는데, 심즈 프리플레이는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요.

새로운 의상과 메이크업, 아이템 등 다양한 것들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어서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그 무엇보다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한 홍보와 마케팅이 중요한 시대죠!

심즈 프리플레이는 각 업데이트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어요. 심즈 유저들 또한 심즈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같은 인터넷 방송에서도 심즈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심즈에서 직접 동영상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유저들이 스스로 게임의 포인트를 알려주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D

저도 요즘들어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기회가되면 직접 게임을 하면서 팁을 알려드린다거나, 각 테마별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심즈 프리플레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