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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2박 3일 자유여행 일정 Day-1

옥수슈 2019. 1. 6. 20:25

나홀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

2박 3일 자유여행 일정|Day -1

 

 

 

 

때는 2017년 9월, 일이 바쁘다 보니 휴가가 늦어졌다.

평소 같았으면 친구와 여행을 떠났을텐데 이번에는 혼자만의 여행, '혼행'을 떠나고 싶었다. 바로 항공권을 예매했고, 나만의 2박 3일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행시작 인천 공항 > 후쿠오카 공항


 

후쿠오카의 장점은 다른 지역들에 비해 항공권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다른사람과 함께 하여행이 아닌,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에 후쿠오카를 선택했다.

 

왕복 항공료  13만 원대 / 티웨이

☞ 와이파이  11,040원 / 와이파이도시락(3일)

☞ 여행자보험  3,249원 / T여행자보험

  

 

 



 

#숙소도착 하카타 그린 넘버원 호텔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이동한 후, 공항철도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다.

숙소는 하카타역 근처에 위치한 '하카타 그린 넘버원'을 선택! 역 인근에 있다 보니 이동이 정말 편했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조금 기다려야 했지만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방의 규모는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 없었지만, 두 명이서 이용한다면 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또한 입지가 좋은 대신 조망은 별로 예쁘지 않다.

 

☞ 체크인/아웃 정보  [체크인] 13시~자정, [체크아웃] 정오

   

 

 


 

 

#간식 일 포르노 델 미뇽



하카타역에서 꼭 사먹어야 한다는 '일 포르노 델 미뇽'에 들러 고구마맛과 또 다른 맛의 크로와상(총 2개)을 구매했다. 배가 너무 고파서 허겁지겁 입에 쑤셔 넣었다. 배가 고팠는데도 맛은 쏘쏘..

 

   

 


 

 

#점심 요시즈카 우나기야


 

 


숙소에서 2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장어덮밥 맛집 '요시즈카 우나기야'

다행히도 애매한 시간에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혼자니까 소박하게 장어구이(4조각)을 주문했다.(가격은 소박하지 않았다) 혼밥이라는 것을 이때 처음 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 나 말고도 옆에서 혼밥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더 그랬던 것 같다.


☞ 가격  (S)장어구이 / 2,500엔

 

 

 


 

 

#산책_후식 오호리공원 & 타벅스 오호리공원점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 그 지역의 공원에 가는 걸 좋아한다.

특히 이번 여행은 여유있게 즐기는 것이 컨셉이기 때문에, 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오호리 공원으로 이동했다. 가랑비가 내렸지만 우산을 쓸정도는 아니어서 조심조심 걷다가 공원 중앙에 있는 스타벅스 오호리점에 들러서 녹차프라푸치노를 마셨다. 말차라떼 한 박스를 들었다 놨다 하다가 그냥 나왔는데, 그냥 사올껄 그랬다.


☞ 녹차프라푸치노  551엔

 

 

 


 

 

#관광 시사이드_모모치해변공원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없다. 산책을 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막상 해변에 가니 많이 아쉬웠다. 파란 하늘을 찍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분위기 있따고 애써 생각해본다...

셀카 찍는 것을 워낙 어색해해서 내 사진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용기를 내보았다. 셀카봉을 돌고 이곳저곳에서 설정샷을 찍는데 정말이지 어색했다. 그래도 안 찍었더라면 후회했을 것 같다.ㅎ

   

 

   


  

 

#선물쇼핑



부탁받은 '고구마 맛나는 과자(하카타토리몬)'을 사기 위해 하카타역으로 돌아왔다.

고구마가 특산물인지 고구마 크로와상부터 소주, 아이스크림 등등 다양한 고구마 맛의 음식과 음료를 판매했다. 그러고 보니 고구마 소주를 안 마셔봤네 ㅠㅠ


☞ 하카타토리몬  [5개] 560엔, [8개] 980엔, [12개] 1480엔

* 가격변동이 있을 수 있음

 



 

 

#저녁식사 에키벤





역에서 파는 '에끼벤'과 맥주 한 잔을 사서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했다.

여느 맛집을 가는 것보다 혼자 숙소에서 편안하게 맥주 한 캔에 도시락을 먹는 게 최고였다. 나의 여행 메이트 알린으로 콘셉트 사진도 찍어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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