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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2박 3일 자유여행 일정 Day-2 유후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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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2박 3일 자유여행 일정 Day-2 유후인

옥수슈 2019. 1. 12. 16:53

나홀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

2박 3일 자유여행 일정|Day -2

 

 


 

나홀로 여행 둘째 날

후쿠오카에서만 2박 3일을 보내기엔 아까우니 근교에 있는 유후인을 일정에 넣었다.

숙소 바로 옆에 하카타 버스 터미널이 있어서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근교여행 하카타 버스터미널 > 유후인에키마에 버스터미널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유후인행 버스를 예약하고, 산큐패스와 예약 메일 내용을 보여주면 탑승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나 인원이 꽉 찰 경우 못 탈 수도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해두었다. 터미널에서 유후인 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시간표가 다르다.


☞ 탑승구 하카타 버스 터미널 3층 34번홈

 



 

 


 

 

#관광 몬치치 인형샵, 유후인 긴린코 호수, 토토로샵 등

 

 

 

 

드디어 유후인 도착!

관광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

  

  

 


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긴린코 호수로 걸어가다가 발견한 몬치치 인형샵!

평소에는 혼자서 가게 구경도 잘 못하는 소심쟁이였는데, 인형들을 보자마자 흥분해서 달려 들어갔다. 가게에 들어서자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인사를 해주시고 일본어로 인형들 이름을 알려주셨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오른쪽에 있는 작은 치무탄 인형과 몬치치 열쇠고리를 구매했다. :D

 

 

 

길을 가다가 배가고파서 에그타르트도 먹어주고..

  

 

 

귀엽고 예쁜 소품들도 구경했다.

  

 

 


<이웃집 토토로>의 고향인 유후인에서 만나 더 반가운 '토토로샵'

귀여운 벼랑 위의 포뇨부터 각종 캐릭터 인형들과 소품들이 가득했다. 노래도 좋고 하.. 유후인은 나에게 천국이었다.

 

 

 

  

이 날 비 소식이 있어서 날씨가 꾸물꾸물했는데 가게들이 예뻐서 사진은 잘 나왔다.

  

   


드디어 유후인의 관광 명소 '긴린코 호수' 도착!

음.....? 날씨 때문인지 생각보다 별로였다.ㅠㅠ

혼자라 그런가 왠지 더 서글프고 막.. 그냥 밥이나 먹어야지.


 

  


  

   

#점심 이나카안(Inakaan)

  

 

고심해서 결정한 점심 메뉴는 수타우동!

긴린코 호수에서 길을 내려와 약간 외곽에 있는 유후인 맛집 '이나카안'을 찾았다. 다행히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우엉튀김 우동정식'이다. 후쿠오카 여행 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다.

바삭바삭한 우엉튀김과 짭쪼름한 우동, 그리고 우동밥까지 꼭꼭 씹어서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

 

☞ 우엉튀김우동정식 1030엔


 

  


 

 

#디저트 비허니 벌꿀 아이스크림

 

 

미리 알고 가지 않아도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맛집인지 알 수 있는 '비허니(Bee Honey)'

벌꿀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매장안에는 꿀벌 캐릭터가 가득하고, 꿀벌이 동동떠있는 꿀도 판매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다.

 

☞ 비허니 아이스크림(기본) 360엔

 


 



 

#관광 플로랄 빌리지(Floral Villege)

 


뭔가 해리포터가 자꾸 떠오르는 느낌적인 느낌

생각보다 마을이 작고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편하게 구경하기 힘들었다. 오기 전에 티비에서 보고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화면빨이었나보다. ㅎㅎㅎㅎ

 

  

 

골목을 좀 더 둘러보다가 다음 일정을 위해 다시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쇼핑 캐널시티 하카타(Canal City Hakata)

 


나카스 강변에 있는 대형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 하카타'

무인양품과 디즈니스토어, 프랑프랑 등을 구경하러 갔다.


 

 


배가 고파서 긴타코에서 타코야키를 주문했다.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한국분이신지 아무렇지않게 한국어로 주문을 받으셔서 놀랐다.

맛은 기대했던것 보다는 평범했다.ㅠ

 

 


캐널시티에서 가장 기대했던 공간, 무지 북스(MUJI BOOKS)에 도착했다.

무지북스는 일반 무지 매장과는 다르게 책들이 진열되어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일본 전통 장난감과 기법을 소개하는 서적이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하카타 캐널시티의 명물 '원피스 분수쇼'!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영상을 찍으면서 구경했다. 일본사람들은 좋겠다. 이렇게 멋진 쇼들을 매일 볼 수 있어서.. ^^

 

 

 

어느 덧 해가 저물고 밤이 되었다. 야경이 정말 예쁘다.

 

 



 

#야식 편의점 음식으로 마무리

 


일본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야식!(모든 여행의 묘미인가?)

일본에 가면 꼭 편의점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 날 밤에는 아사히 맥주와 커리맛 누들을 먹었다.

혼술의 참맛을 이때 알게 된 것 같다.


나홀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 Day-1 보러 가기

 http://oksusyu.tistory.com/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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