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부여행 추천코스 및 가볼만한곳｜제주도 3박 4일 DAY 1

제주도 서부여행

제주도 3박 4일 여행｜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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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떠나는 제주도 여행

요즘 제주도 항공권은 편도 2만 원대에 끊을 수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가장 저렴한 항공가가 8~9만 원 대. '11월은 비수기 아닌가?' 뭔가 손해 본 기분이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저렴한 에어서울 항공권을 예매했다.

드디어 D-DAY. 드르륵드르륵 오래된 캐리어를 끌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배는 고픈데 밥을 먹기에는 애매해서 던킨도너츠에서 모닝콤보를 먹었다. '여기가 김포공항 맛집인가?!'

 

 

DAY 1

동문시장 - 협재 수돈까스 - 협재해변 - 오설록 티 뮤지엄 - 카멜리아 힐 - 미영이네식당 - 이린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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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렌터카 & 동문시장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제주공항 렌터카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우도에서도 편하게 이동하고 싶어서 제주도와 우도 모두 보험이 적용되는 '스타렌터카'를 이용했다. 어디부터 가볼까 고민하다가 공항 근처에 있는 제주동문시장에 들렀다. 배가 너무 고파서 하르방 과자와 감귤주스를 사서 나눠먹었다. 첫날이라 감귤이나 기념품을 사지 않았다. 아무래도 시장은 마지막 날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운영시간 동문재래시장 매일 8:00~21:00

주소 제주 제주시 관덕로14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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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협재해변 & 수돈까스

 

제주도 바다 중 바다색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곳이 바로 협재해변이다. 밥도 먹고 해변도 볼겸 차를타고 협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찰칵찰칵 사진도 찍고 바다를 구경했다.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물놀이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날 처음으로 가고 싶었던 맛집은 '협재 수우동'이었는데, 하필이면 우리가 방문한 날 임시 휴무였다. 눈물을 머금고 같은 업체에서 운영하는 '수돈가스'로 이동했다. 수우동에서 수돈가스까지는 도보로 약 3분 거리다.

 

 

돈가스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안심돈까스와 냉모밀을 주문!

돈까스는 맛있었고, 냉모밀은 평범했다. 다음번에 제주도에 오면 수우동에 가보고 싶다.

 

수우동 운영시간 11:00~19:00 (Break time 15:30~17:00) / 화요일 휴무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11

 

수돈가스 운영시간 10:00~19:00 (Break time 15:30~17:00) / 화요일 휴무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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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오설록 티 뮤지엄

 

십여 년 전 수학여행 이후로 오랜만에 방문한 '오설록 티 뮤지엄'

녹차밭을 봤었는지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어릴 때는 선생님들이 인솔하는 대로 따라다녀서 그런지 처음 오는 것처럼 새로웠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여유롭게 시음도 해보고 집에서 마실 차도 골랐다. 그토록 그리웠던 녹차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마셨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짧은 휴식을 마친 후 녹차밭으로 향했다.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었으나 해가 짧은 관계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

 

운영시간 매일 9:00~18:00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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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카멜리아 힐

SNS를 통해 눈이 닳도록 보았던 '카멜리아 힐'

이 곳은 계절 별로 다양한 꽃이 피어서 유명한 곳이다. 나는 특히 겨울에 피는 꽃인 동백꽃을 좋아한다. 여행 당시 겨울이 아니어서 활짝 핀 동백꽃을 보지 못했지만 조금씩 피어나고 있는 동백꽃을 보며 만족했다.

간절기인 11월에는 저녁 5시 30분에 발권을 마감하는데, 5시쯤 도착했던 것 같다. 해가 지면서 꽃들의 아름다움이 어둠에 묻혀 아쉬웠지만, 노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억새밭과 성산일출봉의 풍경이 정말 멋졌다.

 

운영시간 간절기(3-5월, 9-11월) 8:30~18:30 / 하절기(6-8월) 8:30~19:00 / 동절기(12-2월) 8:30~18:00

발권마감 간절기(3-5월, 9-11월) 17:30 / 하절기(6-8월) 18:00 / 동절기(12-2월) 17:00

입장료 성인 8,000원 / 청소년·군인·경로 6,000원 / 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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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미영이네식당

지인들이 제주도 이색 음식으로 강력 추천했던 고등어회를 맛보기 위해 미영이네식당으로 향했다.

'고등어회'라는 말만 들으면 비린내가 날 것 같은데,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맛있다고 했었다. 식당에는 저녁 6시 30분쯤 도착 했는데 대기인원이 꽤 많았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대기명단을 적어놓고 차 안에서 수다를 떨며 기다렸다. 한 30분 정도 기다렸나?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고 기대하던 고등어회를 맛볼 시간이 왔다. 진짜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고 담백했다. 반찬들도 집에 싸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탕은 깔끔했다. 제주도에 가면 꼭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이다.

 

운영시간 11:30~20:30 /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무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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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이린펜션

 

이번 여행에서는 숙소에 큰돈을 들이지 않기로 했다.

비교적 저렴한 곳 중에서도 평가가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골라골라 '이린펜션'을 선택했다. 우리가 선택한 방은 가장 기본인 '스탠다드 스튜디오'였다. 인테리어는 깔끔했고 콘센트가 많아서 좋았다. 다만 불편한 점은 화장을 할 때 화장대와 의자가 없어서 서서해야 한다는 점 정도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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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박 4일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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