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 모음｜소비 트렌드 핵심 요약

2018년이 저물어 가고 2019년, 황금 돼지의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8년 한 해의 트렌드를 되돌아보면,

'평범한 일상 속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가격 대비 성능 대신에 심리적 만족감을 따져 소비하는 현상'인 <플라시보 소비>

'일(Work)과 생활(Life)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세대'인 <워라밸 세대>

'키오스크, 챗봇 등 무인 서비스 기술'을 일컫는 <언택트 기술>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9년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2019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 5

1. 나에게 현실로 다가온 환경문제,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지난 2월 스페인 무르시아 해변에서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뱃속에 품고 죽은 향유고래가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한 현실이 세계적인 환경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이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들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2019년에도 이어져, 친환경을 넘어 환경을 반드시 생각하는 '필(必)환경'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또한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착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야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가정은 적정행복의 장소, 밀레니얼 가족 시대

엄마가 가족을 위한 밥상을 10분 만에 뚝딱 차려낸다. 전자렌지에 돌린 즉석밥,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한 냉동 돈까스, 온라인으로 주문한 호텔주방장표 특제 소스,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해준 따끈한 미역국이 주 메뉴다. 자녀는 엄마에게 ‘이건 요리가 아니고 조립이네’라고 말한다.

<21세기형 밀레니얼 가족의 모습>, 트렌드코리아

'밀레니얼 가족'은 현재 2030세대가 꾸린 과정을 일컫습니다.

이들에게 가사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노동이며 가족관계는 동등하고, 개인의 시간과 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반복적이고 비가치적인 일은 기계에게 맡기고 남은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기 때문에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 등의 기계와 가정간편식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트렌드코리아는 "기업에서 효율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목해 그들의 시간을 할애하고 싶은 영역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계발, 새벽배송, 밀키트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한민국트렌드는 "혼밥을 비롯해 혼술, 혼영, 혼행 등이 늘어나고 브랜드보다는 가격 민감성을 더 따지며, 결혼하지 않고 혼자사는 것을 편하게 여기는 경향도 늘어나, 앞으로 홈트족(홈트레이닝族)과 나만의 공간 꾸미기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 요새 누가 TV보나요? 디지털 세상의 중심 유튜브

유튜브가 이제는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서 검색엔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량의 최소 50% 이상 접근했고, 일부 키워드는 네이버의 검색량을 넘어서기까지 했는데요.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달 한국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 세대롤 걸쳐 가장 오래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은 유튜브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11월 기준 한국에서 317억 분 사용됨)

유튜브는 10대가 86억 분으로 가장 오래 사용했으며, 그다음으로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한 세대는 50대로 79억 분을 기록했습니다.

 

 

4. 라이프스타일 입은 오프라인, 공간의 재탄생

최근 오프라인 매장의 기존의 제품 판매 공간에서 벗어나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카멜레존' 현상인데요. 카멜레존(Chamelezone)이란, 카멜레온이 주변 상황에 따라 색깔을 바꾸듯, 상황에 맞춰 변신하는 현대 소비 공간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온라인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하고나 카메, 도서관, 전시장 등 업종과 전혀 다른 협업 공간을 여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대표적인 기업 사례로는 일본의 무인양품(MUJI)과 츠타야 서점(TSUTAYA BOOKS)이 있습니다.

편의점도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거점으로 진화 중입니다. 24시간 슈퍼마켓의 의미를 넘어서 빨래를 할 수 있는 빨래방부터 식당, 카페, 약국, 서점, 택배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만능 공간으로 역할과 기능이 확장됐습니다.

 

 

(출처 : 보그 VOGUE)

5.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젠더 뉴트럴 전성시대

획일화된 규범과 관습을 거부하고 다양성을 중시하는 사회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거나, 성(性)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남성과 여성에 대한 이분법적 고정관념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남성과 여성의 패션 또는 화장품을 따로 나누지 않고, 남녀 공용 화장품, 향수, 클러치백, 레깅스 등이 등장하면서 젠더리스가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트렌드코리아에서 말하는 '나나랜드'는 진정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하며 나를 위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살아가는 땅입니다. 이들은 자신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나의 모습에도 만족하며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그들의 기준에서는 애초부터 예쁜 것과 못난 것이 없습니다. 트렌드코리아는 "다양성을 중시하고 차별화된 기호를 가진 새로운 소비자들을 개별 공략할 수 있는 신박한 아이템과 전에 없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9 트렌드 도서별 '트렌드 키워드'

1. <트렌드코리아 2019> 김난도 외 저

 - P I G G Y  D E R A M -

1) Play the Concept 컨셉을 연출하라

2) Invite to the 'Cell Market' 세포마켓

3) Going New-tro 요즘옛날, 뉴트로

4) Green Survival 필환경

5) You Are My Prozy Emotion. 감정대리인 내 감정을 부탁해

6) Data Intelligence 데이터지능

7) Rebirth of Place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8) Emerging 'Millennial Family' 밀레니얼 가족

9) As Being Myself 그곳만이 내 세상, 나나랜드

10) Manner Maketh the Consumer, 매너소비자

(출처: 미래의 창)

 

 

2. <라이프 트렌드 2019> 김용섭 저

1) 젠더 뉴트럴 전성시대

2) 살롱의 부활 : 취향 맞는 사람들의 아지트

3) Z세대 : 역사상 가장 강력한 10대를 만나다

4) 라이프 트렌드가 죽음을 말하다 : 생전 장례식과 웰다잉

5) 싱글 오리진의 역습

6) 적당한 불편 시즌 2 : 아보카도 패러독스와 플라스틱 어택

7) 트렌드 코드가 된 '스탠딩' : 우리는 왜 서야 하는가?

8) 로케이션 인디팬던트 : 살고 싶은 곳에서 일한다!

9)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전성시대 : 누가 라이프스타일 거점이 될 것인가?

10) 제품의 시대가 아닌 서비스의 시대 : 모든 것의 서비스화와 비즈니스 트렌드

3. <2019 트렌드 노트 : 생활변화관찰기> 김정구 외 저

1)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2) 퇴근시간의 변화

3) 매체의 변화 : 유튜브로 랜선 라이프

4) 먹고 사는 것의 변화

5) 주거공간의 변화

6) 가족 구성원의 변화 - 1인가구,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는 4인 등

7) 노는 방식의 변화

8) 브랜드의 변화

9) 로망을 실현하는 방법의 변화 : 다이슨과 차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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