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슈의 트렌드스토밍 Oksusyu's Trendstorming

홍대·연남동 골목여행|소품샵, 카페, 베이커리, 꽃집 등 본문

세상을 담다/국내여행

홍대·연남동 골목여행|소품샵, 카페, 베이커리, 꽃집 등

옥수슈 2018. 12. 23. 22:35

2018.12.22(토)

3D프린터운용기능사 필기시험을 보고 홍대로 GO!




01 #또보겠지 떡볶이 깐따삐아점


오랜만에 <또보겠지 떡볶이>에서 점심을 먹었다.

당연히 평소에 가던 위치에 있을 줄 알았는데, 그간 장사가 잘됐는지 뒷골목 2층으로 이사를 갔다.

메뉴는 '떡볶이 2인분+감자튀김(버터갈릭)+날치알볶음밥' 주문! 크..즉떡은 이곳이 부동의 1위다.

(전부터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런지 이제는 사진을 잘 안 찍게 된다. 그래서 떡볶이 사진도 없다 ㅠㅠ)




02 #테일러커피 연남2호점



올해의 커피 1위였던, <테일러커피>에 다시 방문했다(본인 기준)

역시나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지난번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

지난번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블루지(차가운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를 넣은 음료)를 주문했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이번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는데, 지난번의 차가운 음료가 더 마음에 든다.

아직 블루지를 맛보지 않았다면 블루지 추천!!




03 스누피카페 #셀러리타운



카페에서 나와 경의선 책거리로 향하는 중 발견한 귀여운 카페 <셀러리타운>

알록달록한 입구와 북적북적한 손님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에는 소품샵인 줄 알았는데 귀여운 캐릭터 소품을 파는 스누피 카페였다. 대표적인 메뉴는 메론소다와 스누피 와플!





스누피보다는 짱구나 디즈니를 더 좋아해서 그 소품들에 눈길이 더 갔다(물론 스누피도 귀욤)

떡볶이집에도 디즈니X픽사 캐릭터 소품이 가득해서 정신이 혼미했는데 이곳도 정신혼미..

벌써 두 번째로 방문해서 구매하는 분들도 있었다. 키덜트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




04 마카롱·디저트카페 #리틀빅토리



길을 가다 망원동의 '어글리 베이커리'스러운 느낌의 카페를 발견했다.

카페 이름은 <리틀 빅토리(LITTLE VICTORY)>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카롱과 까눌레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였다.

 

 




계속 창밖을 서성이자니 앞에 앉아있는 손님들이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아서 카페안으로 들어갔다.

작은 규모이지만 마음에 드는 소품이 가득했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밤과 쑥 등 정감가는 맛을 좋아하는지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말차 밤 파운드'와 '쑥 마카롱' 등을 구매했다.

말차 밤 파운드는 아직 시식 전이고, 쑥 마카롱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05 골목 안의 작은 가게들



작년까지만 해도 이 골목에 빵집은 '토미스 베이커리'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근처에 <베이크 썸띵(bake something)>이라는 베이커리가 생겼다.


평소 없어서 못 먹는 스콘과 브라우니를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하지만 '빵길따라'에서 빵을 구매한 관계로 다음을 기약..

빵은 사도 사도 끝이 없다.





일본식 샌드위치인 타마고산도를 판매하는 카페 <구르미산도>

메뉴판을 보니 달걀이 들어가 있는 타마고산도부터 모짜산도, 멘보산도, 부타산도가 있었다.

출출할 때는 밥 대신에 카페에서 끼니를 때우곤 하는데 다음번에는 친구와 함께 방문해야겠다. :)





'빈티지 소품샵인가?'하고 들여다봤더니 카페였던 <낙랑파라>

'골목의 오아시스'라는 슬로건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음료뿐 아니라 빈티지 식기류와 소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소품샵이라고 해도 되겠다.

소심한 성격이라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구경하기가 뭐 해서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에 꼭 한 번 들러서 구경해야겠다.






벽화와 간판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둔 곳들까지!

연남동 골목엔 트렌디한 가게들이 가득하다.

언제나 재밌는 골목여행★



06 #해리스플라워마켓 연남점


 


보자마자 달려 들어간 <해리스 플라워 마켓(HARRY'S FLOWER MARKET)>

원하는 꽃들을 골라서 나만의 꽃다발을 완성할 수 있는 꽃집이다.

꽃뿐만 아니라 미니 다육이와 크리스마스 리스, 허브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매일 꽃에 둘러싸여 일을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벌써 크리스마스에 연말이구나...

뭔가 기분이 뭉글뭉글해진다.




07 #AK플라자 홍대입구역



마지막으로 집으로가기 전에 들른 <AK&홍대>

공항철도를 타는지라 자주 가던 길인데 어느새 쇼핑몰이 생겼다.

커다란 트리와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들을 보니 연말 느낌이 물씬 난다.


이번에는 홍대와 연남동 골목을 돌았으니

조만간 이태원 쪽으로 골목여행을 떠나야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