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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바코 허니비 넌스틱 와플그릴 후기|집에서 크로플 만들기 뚝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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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바코 허니비 넌스틱 와플그릴 후기|집에서 크로플 만들기 뚝딱!

옥수슈 2020. 11. 22. 11:00

'나만 없어 에어프라이어'를 외치던 어느 날!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되고 있는 와플 그릴을 발견하여 구매하기로 결심했다.(뜬금)

나만 없는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면 흥청망청 냉동식품을 구매하고 기본 +2~3kg이 찔 것이 분명했다. '만들 수 있는 음식이 한정적인 와플팬을 산다면 괜찮겠지'라는 이상한 논리로 구매!

 

 


 

디오바코 허니비 넌스틱 와플그릴(홈메이드 와플)

 

기본 판매가는 49,000원이고 할인가 9,900원에 구입했다.(배송비 별도)

꽤 오래전부터 이 가격에 팔고 있었는데 아마도 재고떨이가 아닌가 싶다.

   

  

 

팬크기 14.5 x 13 x 3.3 cm (손잡이포함 34cm)

설명서는 별도로 없고 박스 안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 ㅎㅎ

한쪽 면을 들어 올렸는데 45도 각도로 열려서 당황했다가 힘을 살살 주며 여니까 약 90도 정도까지 열린다.

손잡이에는 조리 시 고정할 수 있는 고정 고리가 있다. 부실해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이상 없이 사용하고 있다.

  

  

 

와플기 내부는 불소수지 코팅처리가 되어 잘 눌어붙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버터 또는 올리브유를 발라서 구워봤다. 개인적으로 버터를 바른 게 더 맛있는데 팬을 뒤집을 때 녹은 버터가 뚝뚝 떨어져서 양 조절을 잘해야겠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크로와상 생지 두 개를 얹어서 크로플을 만들어보았다.

 

 

고메 베이커리 크로와상 생지로 집에서 크로플 만들기!

올해 3월 부천의 어느 카페에서 크로플을 접했다. 따뜻한 크로와상 와플과 그 위에 흘러내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입안에 천국을 선사했다. 이후 어느 카페를 가든 크로플만 보면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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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딱딱한 생지를 넣으면 뚜껑이 꽉 닫히지 않는다. 약한 불에 굽다 보면 생지가 말랑해져 뚜껑을 꽉 닫을 수 있다.

 

 

 

구워지는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굽다보면 탈 염려가 있어서 중간중간 굽기 정도를 확인하며 구워줬다.

어느새 노릇노릇해진 크로와상 와플♥

 

 

 

적당히 구워준 후 시럽을 뿌려먹으면 꿀맛이다. 아이스크림까지 얹어 먹으면 환상의 맛!

크로와상 생지 말고도 호떡, 인절미, 찬밥 등을 구워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감자빵을 구워 먹었는데 쫀득하니 맛있었다. 다음번엔 어떤 걸 구워볼지 연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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