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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더치커피 추천! 브루스브라더스 월간커피 콜드브루 펀딩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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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더치커피 추천! 브루스브라더스 월간커피 콜드브루 펀딩 후기

옥수슈 2021. 5. 2. 14:06

여름이니까 더치커피(콜드브루)

따뜻한 커피를 좋아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 집에서도 핸드드립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는데 원두 가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기존에 쓰던 커피 그라인더가 고장 나서 급한 대로 다이소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돌려도 쥐톨만큼 갈리니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싼 게 비지떡인가)

그러던 중 텀블벅에서 진행 중인 콜드 브루 커피 펀딩을 발견했다!

 


브루스 브라더스 월간커피 : 달콤한 초코칩 쿠키를 먹는 듯한 콜드브루 커피

 

브루스 브라더스 4월 월간커피 [출처] 텀블벅 홈페이지

 

개인적으로 더치커피 특유의 향을 싫어해서 잘 마시지 않는다.

그런데 르뱅 쿠키에 푹 빠져있던 터라 '달콤한 초코칩 쿠키를 먹는 듯한 콜드브루 커피'라는 문구에 영업당했다. 또 나는 물건을 구입할 할 때 브랜딩과 패키지 디자인이 구매 결정의 50% 이상을 차지하는데 패키지가 마음에 꼭 들었다. 그래서 펀딩 결정!

   

 

BREWS BROTHERS CHOCO CHIP COOKIE COLD BREW COFFEE

 

커피는 라벨지, 미니포스터와 함께 왔는데 미니포스터는 엽서 사이즈다.(커피 별로 모으면 예쁠 듯)

패키지가 너무 예뻐서 맛 별로 모으고 싶다.

 

 

브루스브라더스 4월 월간커피 재료 및 정보

[원두] 르완다 테테로 내추럴 AA(Rwanda Tetero Natural AA)

테이스팅 노트

초코칩 쿠키, 메이플 시럽, 드래곤 프루츠, 달고나, 화이트 와인, 호박엿, 긴 여운, 부드러운 산미, 우유 같은 질감

생산 국가/지역

르완다 정중앙에 위치한 키요부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로, 늉웨 국립공원과 아카게라 국립공원을 사이로 수많은 언덕과 호수 곁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좋은 품질을 자랑

  

  

콜드브루 레시피(다양하게 먹는 법)

용량은 총 500ml이고 약 17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콜드부르를 활용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아포카토, 허니 라떼, 콜드브루 비어 등을 만들 수 있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를 만들어 마셔보았다.

 

   

커피 한 잔 기준 더치커피 원액 50ml 사용

함께 온 작은 계량컵은 아껴두고 가지고 있던 계량컵을 사용했다.

  

  

전자저울에 올려두고 물의 비율을 맞춰서 계량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콜드브루 1 : 차가운 물 5 + 얼음
  • 아이스 콜드브루라떼 = 콜드브루 1 : 차가운 우유 4 + 얼음

   

   

위티픽시 Break Time 리유저블 텀블러에 마시기

 

처음 마셨을 때는 '역시 더치커피는 나랑 안 맞는 건가?' 싶었는데 두 번째 마실 때부터 초코칩 쿠키의 여운이 느껴지면서 맛있게 느껴졌다! 핸드드립 내릴 시간이 없고 급할 때, 아이스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아주 좋다.

 

 

유리 빨대로 마시면 더 맛있징

콜드브루는 역시 아이스 라떼가 제 맛!

더치커피 콜드브루 원액은 우유와 만났을 때 그 매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 그냥 물이랑 섞어서 마시는 것보다 우유랑 섞어서 콜드브루 라떼로 먹는 게 개인적으로 훠얼~씬 맛있다. 만족스럽게 마셔서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했을 땐 품절이었는데 재입고된 것 같다.

 

 

브루스 브라더스 5월 월간커피 [출처] 텀블벅 홈페이지

그리고 텀블벅에 새로운 월간커피 펀딩이 시작됐다. 5월의 월간커피는 '과일 사탕같이 달콤한 콜드부르 커피'다.

작년까지 몇 년 동안 산미 있는 커피만 마셨더니 산미에 질려버려서 고소한 커피만 찾아 마시고 있다. 아쉽지만 6월 월간커피를 노려야겠다. 산미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은은한 산미라고 되어있어서 고민 중

 

 

내 돈 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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