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당근 케이크! 이마트 PEACOCK 피코크 마몰로 당근케익 리뷰

몇 년 전 제주도 여행에서 처음으로 접한 당근 케이크

이후 이곳저곳 당근 케이크 맛집을 찾아 헤맸지만 잘 하는 곳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 그렇게 당근 케이크를 잊어갈 때쯤 친한 언니가 당근케익 잘하는 카페를 소개해 주겠다며 나를 인도했다. 평일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큰케익은 솔드아웃 상태였고 어쩔 수 없이 딸기 케이크를 주문했다.(근데 맛있었음 ㅎㅎ) 그렇게 또 당근케익을 먹지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우연히 고양 스타필드 PK마켓에서 가성비 당근케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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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OCK 피코크 마몰로 당근케익

머핀 사이즈의 당근케익 2개입 / 가격 3,980원

PK마켓의 피코크 냉동 진열대에서 발견!

마몰로 케익은 당근과 레드벨벳으로 총 2종이 있었다. 레드벨벳케익도 좋아하는데 당근케익 재고가 더 적었고, 최근에 당근케익을 못 먹었기 때문에 당근케익을 구매했다.

 

 

요즘 건강을 위해 식단조절을 하고 있는데 80g당 335kcal..

살짝 망설여졌지만 구매해버림

  

  

모든 베이커리류는 당장 먹지 않는 이상 냉동실에 저장해둔다.(빵은 역시 얼빵)

아침식사 후 출출해질 때쯤 간식으로 핸드드립 커피와 마몰로 당근케익을 준비했다. 식욕을 참지 못하고 해동과정 없이 바로 먹었는데 포크가 잘 안 들어갈 만큼 매우 딱딱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10~20분 후에 먹는 게 좋은 것 같다.(두 번째로 먹을 땐 30분 이상 해동했더니 조금 눅눅했음)

 

  

개인적으로 당근케이크 빵 부분보다는 크림 부분이 맛있었다.(역시 당케는 치즈크림빨인가?)

빵 속에 당근도 콕콕 박혀있어 가성비로 아주 좋아 보인다. 비싼 케이크들과 비교하면 후순위겠지만 3,980원에 두 개를 먹을 수 있다는 건 메리트 있다. 다음엔 레드벨벳 케익도 먹어보고 싶다.

 

 

이마트 피코크 마몰로 당근케익, 가성비 디저트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