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챌린지 | 나를 만드는 습관 (21일차)

나는 습관 덩어리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으로 시계를 확인하는 습관, 아침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에 힘을 주고 빨리 걷는 습관, 밥 먹을 때 물을 안 마시는 습관 등등..

이 습관들은 모두 내가 오랜 시간동안 반복해서 만들어진 습관이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 지금은 '미라클모닝 챌린지'가 그렇다.

 

 

 

사실 오늘은 블로그 글을 쓰지 못할 뻔했다.

오늘을 일요일로 착각하고 '일요일에는 푹쉬자!' 라는 생각으로 알람을 두 번이나 껐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전날 일찍 잠들어서 새벽 6시에 일어날 수 있었다. 여차저차 일어나긴 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책도 잘 안 읽히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꾸역꾸역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잠깐 나 자신이 '아이에게 독서를 강요하는 엄마'가 된 기분이었다. 무엇이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행해야 잘 해낼 수 있는데, 억지로 하려고 하니 잘 될 것도 잘 되지 않았다. 집중이 안될 때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명상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빅씨스 100일 홈트 프로그램 DAY 15

 

이번 주도 '빅씨스 100일 홈트 프로그램'을 주 5일 실시했다.

홈트 챌린지를 한지도 벌써 3주가 되었다. 무엇이든 3주 정도 하면 습관이 된다고 한다. 다음 주도 무사히 홈트 챌린지를 성공하면 좋으련만 무엇이든 금방 질리는 성격 탓에 다른 운동 루틴을 병행해야 하나 고민이다.

올해는 돈이되는 습관을 길러 행복한 습관 덩어리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