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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챌린지 | 인생의 수레바퀴 (27, 28일차) 본문
지난 토요일(29일)과 오늘(31일)까지 미라클모닝 챌린지 27, 28일을 수행했다.
1월 한 달 동안 28일은 새벽 5시(늦어도 6시)에 기상하여 독서와 운동을 했고, 나머지 3일은 오전 7시에 기상하여 주말을 보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갑작스러운 복통이 시작됐다. 증상을 보아하니 맹장염 같았고, 이러다가 여동생처럼 맹장수술을 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 가득한 주말을 보냈다. 나는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주문 건을 발송할 수 있도록 아픈 몸을 이끌고 주문건들을 만들었고, 신기하게 일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고통이 덜했다. 다행히도 지금은 복통이 사라졌지만 올해는 꼭 건강검진 항목을 추가하여 받아야 할 것 같다.
도서 <웰씽킹>에 따르면 '100일 동안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것에 집중하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한다. 하지만 100일을 채우는 과정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새로 해도 주변에 있는 환경들이 나를 바닥으로 짓누른다. 한 계단 오르면 다시 아래로, 두 계단 오르면 다시 아래로.. 과연 나를 둘러싼 장애물들을 물리치고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내 인생의 수레바퀴를 균형있게 디자인할 수 있을까?
오늘 아침 알람을 들으며 일어날지말지 10번은 고민한 것 같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이런저런 핑계가 더 늘어난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서 양치를 하고 유산균을 먹고 책을 펼치는 과정이 슬로 모션처럼 행해졌다. 요가 매트 위에 누워서 자기 암시 메시지를 들으면 어느 정도 정신이 차려진다. 오늘은 심리와 관련된 도서를 읽은 후 바로 운동복으로 환복 했다.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집중이 안될 때는 운동이 최고다. 하기 전엔 제일 하기 싫지만 하고 나서는 제일 뿌듯한 것이 바로 '운동'인 것 같다.
내일부터는 2월 #514챌린지 가 시작된다. 이제 꼼짝없이 평일·주말 구분 없이 새벽 4시 50분에 기상해야 한다. 2월 챌린지까지 마치고 나면 시간을 4시 30으로 앞당길지 고민이다. (생각보다 가족들이 일찍 일어나기 때문이다) 일단 앞으로 14일간 챌린지를 하면서 새로운 자극과 인사이트를 많이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2월부터는 챌린지 기록을 인스타그램으로 옮겨볼까 한다.
지금까지 1월 미라클 모닝 챌린지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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