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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슈의 트렌드스토밍 Oksusyu's Trendstorming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11일차 1월 11일 어느덧 미라클모닝 챌린지 11일차. 11일째지만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새벽 기상. 이제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할 수 없는 구간에 접어들었다. 트위티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거실로 나왔다. 오늘따라 계속 누워있고 싶었지만 요가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을 했다. 요가매트마저 포근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오늘은 '나를 사랑한다면 버려야 할 3가지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를 사랑한다면 버려야 할 3가지 생각] 01 너무 늦은 건 아닐까? > 내가 시작한 날이 가장 좋은 때다. 02 내가 해낼 수 있을까? > 해보지도 않고 걱정하지 말자. 03 그래, 저 사람 말이 맞을지도 몰라 >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 남의 말은 신경 쓰지 말고 하자. 에서 저자는 ..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라 내 인생의 축소판이다 작년 상반기, 열정이 넘치던 나는 시간을 30분, 10분 단위로 쪼개어 일했다. 9시부터 9시 30까지는 이것 하기, 9시부터 40분까지는 저것 하기, 10시부터 12시까지는 OOO 하기... 이런 나날이 지속되다 보니 금방 지쳤고, 의욕충만과 의욕상실의 산골짜기를 오르락내리락하다가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한 미라클모닝 514 챌린지, 벌써 10일차가 되었다. 나는 오늘도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났고, 독서를 하고 홈트레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뿌듯한 한 주의 시작이다. 하루를 대하는 자세가 일생을 대하는 자세와 같다고 한다. 나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8일차 어제 큰 성과가 없는 외근을 다녀온 후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다 보니 하루가 금세 지나갔다. 그래서 더더욱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오늘 새벽 4시 50분 알람이 울리자마자 벌떡 일어났다. 그러고 보니 다음날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가지고 잠들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의지 활활, 두 눈 번쩍) 오늘은 운도 선행학습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의 작은 노력들이 쌓이면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 주울 수 있다는 것! 오늘의 나는 1년 후의 나를 돕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 나를 격려하자 나는 나 자신에게 엄격한 편이다. 잘한 일을 칭찬하기보다는 못한 일들을 찾아 꾸짖기 바쁘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 무기력증에 빠져 허투루 보낸 날들이 많지만 무기..

어제 오전에 스마트 체중계로 몸무게를 쟀다가 현타가 세게 왔다. 몸무게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방심하면 다시 돌아오는 나의 만년 몸무게로!) 여름에 비해서 운동량을 줄이긴 했지만 체지방량까지 복귀할 줄이야! 노력의 배신이다. 그동안 꼭 지킨 16:8 간헐적 단식과 플랭크 챌린지가 허무해지는 순간이다. 심지어 플랭크 챌린지를 2달 이상 했더니 팔꿈치가 다 까지고 피까지 났는데 서럽다. 의욕이 바닥까지 떨어진 나는 하루 종일 우울함의 망망대해를 떠돌아다녔다. 그리고 저녁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불닭볶음면과 레몬진 한 캔을 해치우고 잔업을 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다시 시작된 아침.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7일차. 새벽 4시 50분.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그만 때려치울까?' 하는 유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