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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슈의 트렌드스토밍 Oksusyu's Trendstorming

어제 오전에 스마트 체중계로 몸무게를 쟀다가 현타가 세게 왔다. 몸무게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방심하면 다시 돌아오는 나의 만년 몸무게로!) 여름에 비해서 운동량을 줄이긴 했지만 체지방량까지 복귀할 줄이야! 노력의 배신이다. 그동안 꼭 지킨 16:8 간헐적 단식과 플랭크 챌린지가 허무해지는 순간이다. 심지어 플랭크 챌린지를 2달 이상 했더니 팔꿈치가 다 까지고 피까지 났는데 서럽다. 의욕이 바닥까지 떨어진 나는 하루 종일 우울함의 망망대해를 떠돌아다녔다. 그리고 저녁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불닭볶음면과 레몬진 한 캔을 해치우고 잔업을 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다시 시작된 아침.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7일차. 새벽 4시 50분.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그만 때려치울까?' 하는 유혹을 ..

미라클모닝 514 챌린지 6일차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나기 힘든 아침. 어제의 보람찬 기분은 어디로 갔는지 포기하고 싶은 간사한 마음을 이겨내고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오늘 읽은 책은 사실 대출기한이 지나서 한쪽도 읽지 못하고 반납했던 책인데,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어 다시 빌려 보았다. 유튜브를 시청한 후 책을 펼쳤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다. 역시 다른 자기계발 서적들보다 읽기가 어려웠다. 점점 떨어져 가는 흥미. 책을 읽을 때 잘 안 읽히고 어려운 문장이 많으면 흥미도가 뚝 떨어진다. 내 어휘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이 책이 어려운 것인지 혼란스러운 아침이었다. (이걸 계속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오늘은 '꿈을 빠르게 이루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1. 나를 틀..

미라클모닝 514 챌린지 5일차 지난 4일보다 조금 더 쉽게 일어났다. (이게 바로 적응의 힘인가?) 그리고 5층에 도착했다. 아직 내릴 생각 음슴.🐥🐥🐥 오늘도 챌린지 주제인 '독서'를 했는데, 이틀 만에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그것도 미라클모닝 챌린지 시간에만 읽었는데!(하루에 약 40분 남짓) 그동안 시간이 없다며 못 읽고 반납한 책이 몇 권이나 되는가? 지나간 나의 아침들이 아쉬워졌다. 그리고 하루가 무척 길어졌다. 새벽 4시 50분에 기상해서 오전 7시까지 독서를 마친다. 7시에서 8시 사이에는 가족들이 활동을 하므로 잠깐 이불 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1시간 동안 홈트를 한다. 샤워를 하고 나와서 아침 업무를 시작한다. 메일이나 뉴스를 확인하면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 후 저녁까지 업무의 ..

미라클모닝 514 챌린지 4일차 매주 월요일에 챙겨보는 MBC 예능 시청을 포기하고 이불에 누웠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하려니 거실에서 새어 들어오는 TV 소리가 거슬려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15분 안에 잠에 들 수 있다는 플레이리스트를 찾은 후 이어폰을 꼽고 누웠다. 그런데 거의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잠이 오지 않았고, 결국 12시가 지나서야 잠에 들었다.(일찍 누워도 늦게 누워도 12시가 지나야 잠이 오다니!) 눈을 붙인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알람이 울렸다. 그만두고 싶지만 약 1만 2천 명이 함께하는 챌린지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꾸역꾸역 일어나 가글을 한 후 주섬주섬 아이패드를 꺼내 라이브 방송을 켜놓고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작년 1월부터 시작한 스트레칭은 어느새..

미라클 모닝 514 챌린지 3일 차 오늘도 무사히 새벽 5시 전에 기상!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유튜브 라이브를 시청하며 아침 스트레칭을 했다. 1일 차부터 읽은 책은 [2022 트렌드 노트 : 라이프스타일 시대에서 신념의 시대로] 약 30~40분 동안 남은 페이지를 다 읽었다. 평소오늘도 어제와 같이 인상 깊은 구절들을 다이어리에 정리해 보았다. 내가 소비하는 콘텐츠, 내가 관계 맺는 플랫폼이 무엇인지가 나를 정의하는 시대다. Whe controls the meme, controls the universe. 밈을 컨트롤하는 사람이 세상을 컨트롤할 것이다(일론 머스크)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브랜드에서 가져가고자 하는 테마가 소통되는 공간, 장이 되어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는..

미라클모닝 514 챌린지 2일차 기록 1일 차보다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전날 밤 10시쯤 누웠지만,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12시가 지나서야 잠에 들었다.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새벽 5시. 혼자만의 결심이었다면 이런저런 핑계로 안 일어났을 텐데, 몇만 명이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실천하게 되더라.(커뮤니티를 구성해서 무언가를 하면 잘 지키는 편) 오늘은 '2022년 나의 목표' 설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금까지 비전이 미션보다 큰 범위인 줄 알았는데, Mission > Vision > To do list 순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주어진 첫 과제는 '나의 미션과 비전 정리하기' 예시를 들으면서 나의 미션과 비전에 ..

나의 소울푸드 1위 떡볶이 떡볶이를 정말 좋아해서 1주일에 한 번 정도 떡볶이 쿨타임이 끝난다. 그렇다고 매번 비싼 떡볶이를 사먹을 순 없으니 아쉬운 대로 편의점 떡볶이를 사 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다가 어느 떡볶이가 가장 맛있을지 궁금해서 유튜브와 블로그를 뒤적였다. 여러 개의 콘텐츠를 살펴본 결과 [금미옥 쌀 떡볶이]로 범위가 좁혀졌다. 금미옥 떡볶이는 쌀 떡볶이와 국물 떡볶이로 총 두 종류가 있다. 나는 국물 떡볶이보다는 추억의 떡볶이 스타일을 좋아해서 쌀떡볶이를 선택했다. 1~2인분 정도 되는 양에 가격은 5,100원이고, 가끔 세일가로 구매할 수 있다. 완성된 떡볶이 모습! 떡은 쫄깃쫄깃하고 어묵이 특히 맛있다. 소스도 맛있다. 다 맛있다. 맛은 달달한 맛이 강하고 살짝 매..

드디어 첫날! 평소 같았으면 새벽 1시까지 유튜브를 보다가 잠들었을 텐데, 새벽 5시 기상을 위해 일찍 눈을 감았다. 일찍 일어나한다는 생각을 하고 잠들어서 그런지 알람이 울리자마자 눈을 뜨고 엉금엉금 거실로 나왔다. 벌써 시작된 라이브 방송, 그리고 쭉쭉 올라가는 실시간 채팅창! 약 20~30분 정도 영상을 시청한 후 독서를 시작했다. 아침이라 눈이 무척 건조하고 피곤했지만 온전히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휴일이라는 핑계로 늦잠을 잘 수도 있었는데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뿌듯하다. 오늘은 독서 후에 다이어리를 정리하다가 따뜻한 이불속으로 들어갔는데, 내일은 독서를 더 한 후 스트레칭(홈트)을 하는 것이 목표다. 14일간 일찍 기상하고 독서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

나 #옥수슈 는 2022년 1월 1일부터 14일동안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나의 미라클 미션인 독서 & 스트레칭을 하겠습니다.

어느 날 인★그램에서 발견한 이디야 신상 비주얼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디야커피 여름 신상 '갤럭시치노'를 마셔보았다. 갤럭시치노는 달콤한 참외 맛이 나는 보라색 '오로라 갤럭시치노'와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이 나는 코랄색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에 출시된 여름 한정 제품으로 9월 30일까지 판매되며, 가격은 각 3,500원이다. 비주얼 최고 이디야 신상 플랫치노 날이 너무 더워서 가까운 이디야에서 갤럭시치노를 주문했다. 매장 컵을 이용하면 일회용 컵보다 더 많이 주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매장 컵이 자주 쓴 컵인지 로고 프린팅이 지워져 있어서 사진이 이쁘게 찍히지 않았다. 음료 색상은 예쁜데 컵이 그 예쁨을 다 깎아먹는 느낌.. 그래서 뒷면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